안녕하세요.
유아 영어 어떻게 시작하실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.
오늘 소개해드릴 칸아카데미키즈는 빌게이츠가 후원하는 비영리기관 칸(Khan)에서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예요.
전 세계 어린이의 교육을 위하여 좋은 뜻에서 전적으로 기부금으로만 운영되는 비영리기구이니
앱을 사용하면서 이상한 광고를 보거나, 정보를 이상한 목적으로 수집하려는 앱이 아닌가...에 대한 걱정은 더셔도 돼요.
+ 스탠퍼드, 하버드 등 유수 연구자들이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했으니 그 품질도 훌륭하답니다.
더군다나 무료!! 예요.
다음과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께 딱 맞는 추천이 될 것 같아요.
- 영어는 언어이니 자연스럽게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
- 미리 접하게 해주기는 해야겠다
- 영어유치원은 안보내고 싶다. + 너무 어려서부터 학습적으로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.
- 학원을 보내자니 아직 어린 듯 하다.
칸아카데미키즈
교육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,
혹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.
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기능과 화면을 한번 훑어보시고,
설치하실지 여부를 판단해보셔요~~
1. 첫 화면 구성
아래 그림처럼 첫 화면이 제공돼요.
우측 상단에는 회원가입 시 기입한 "내 이름"과 내 아바타(회원가입 시 넘나 귀여운 아바타 선택지가 있어요-무료인데 퀄리티 어쩔..)가 있고요
좌측 상단을 클릭하면 다음 그림의 전체 메뉴로 이동해요
가운데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칸키즈의 다양한 교육과정 중 추천 프로그램이 떠요.
뭘 할지 모르겠다 싶거나 평소 안해봤던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 싶으시면 저 버튼만 계속 누르셔도 됩니다.
2. 전체 메뉴
윗 그림에서 Library라고 적힌 이미지 누르시면요(시즌에 따라 버튼은 변할 수 있어요)
아래 그림처럼 메뉴가 나와요.
Books는 영어도서관, Video는 영어교육 동영상, Create는 그림그리기 기능, ...
(자세한 것은 설치하셔서 이것저것 눌러보시면 더 와닿으실 것 같아 생략~)
아래 그림은 Letters 메뉴의 하위 화면을 캡쳐한거예요.
제가 생각하는 칸아카데미키즈의 가장 좋은 활용방법 중 하나가 파닉스 떼기 같거든요
일부 화면을 캡쳐한거라 지금은 10개 하위 프로그램밖에 안보이지만 무궁무진하게 많아요.
3. 인터랙티브 에듀케이션
아이들이 칸아카데미키즈에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양방향적 교육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.
아래는 알파벳 p에 대해서 학습하는 컨텐츠 예시인데요.
우측 하단의 캐릭터 Ollo(올로)가 "알파벳 p 셔츠를 입은 캐릭터를 클릭해보세요"라고 영어로 지시를 해요.
아이가 정답을 맞혔을 때는 올로가 "맞아!! 잘했어!!"라며 폭풍칭찬을 해주고요,
틀렸을 때는 "흐음~ 다시 한번 해볼래?"라며 약간 실망한 목소리+격려의 목소리로 반응해줘요.
아이들은 올로의 맞아!! 잘했어!! 라는 폭풍 칭찬을 위해 머리를 데굴데굴~ 굴리게 되는거죠 ^^
4. 보상 시스템
아이들이 칸아카데미키즈에 흥미를 잃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보상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.
윗 그림의 우측 상단에 보시면 택배트럭이 보이실거예요.
정답을 맞추면 저 택배 트럭에 마법 별가루가 몰려들어가는데요,
그 마법별가루가 어느정도 쌓이면 선물박스가 열려요.
칸아카데미키즈 어플에는 올로, 레야, 펙, 샌디, 코디라는 이름의 메인 캐릭터들이 있어요.
이 캐릭터들은 각각의 방을 갖고 있고, 그 방에 각자 좋아하는 물건이나 곤충을 수집하고 있지요.
아이는 마법별가루를 쌓아 받은 선물을 어떤 캐릭터에서 줄 지 스스로 정하게 되는데요.
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수집품을 다양하게 또는 모든 캐릭터에게 골고루 배분 하는 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.
여기까지 칸아카데미키즈의 기능을 한번 스윽 훑어보았는데요,
슬쩍 훑고 넘어갔지만, books에는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이, Video에는 슈퍼심플송 기반 인터랙티브 교육 영상 등이, Create에는 그림그리기, 색칠공부, 선그리기 등 재미요소가, Math에는 수학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어요.
무궁무진한 칸아카데미키즈 꼭 한번 설치해보셔요.
모든 그림 출처: 칸아카데미키즈 화면 캡쳐 by dreamdragon
[ 3년간 재밌게 영어하기에 대한 소회 ]
3년간 나름 힘들이지 않고, 재밌게 영어교육(?) 하고 있어요.
(교육이라 하기엔... 교육으로 안받아들이고 있을 듯 해서 적절한 단어인지는 모르겠어요.)
회원가입 이력을 보니 저희 아이가 6살 중반이었을 때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한 것 같아요.
그리고 이제 9살(학년으로는 1학년)에 접어들었고요.
- 아직 너무나도 출발단계라 벌써부터 소회를 적는게 맞나 싶지만
- 저처럼 학원 안보내고 영어교육하시는 분들에게는 분명 많은 갈등과 가끔씩 후회가 몰려오는 등
-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것 맞나에 대한 흔들림이 있을 것 같아서
(저도 앞으로 어떻게 될 진 모릅니다만)
- 그간 영어교육을 학원 없이 한 결과와 요즘의 소회를 다른 포스팅에 정리해봤어요.
이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요.
유명 학원 없이 유아 초등 영어 학습 결과 공유(지극 평범 아이)
안녕하세요. 저는 이제 9살이 막 된(학년으로는 아직 1학년이네요 ㅎ) 딸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예요. 오늘은 그냥 완전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, 그리고 완전 저희 딸아이만 본 기준으로, (절대 언
dreamdragon.tistory.com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:)
'리니 영어성장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구립영어도서관 프로그램 추천(청파어린이영어도서관, GRC) (0) | 2023.03.18 |
---|---|
내돈내산 민트영어 후기 원어민 화상영어 추천 (유아~성인 모두) (3) | 2023.03.18 |
[엄마표 영어]유명 학원 없이 유아 초등 영어 학습 결과 공유(지극 평범 아이) (5) | 2023.02.25 |
[엄마표 영어]무료 사이트 kizclub 200% 활용팁 유아 초등 (3) | 2023.02.25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