워킹맘 생존기

코스트코 추천상품(고기류, 쌀국수. 타이와 Thai Wah 쌀국수 레시피 포함)

꿈꾸는용 2022. 12. 19. 11:14

지난 주말에 코스트코 장보고 왔어요.

워킹맘이라 항상 바쁜 제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저녁식사, 또는 주말 메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스트코 제품을 중심으로 소개해드릴께요.

 

 

 

1. 생고기

코스트코 제1의 추천템은 고기예요.

신선하고 저렴해요.

소고기, 돼지고기, 양고기, 닭고기 등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.

 

사온 날 한번 먹을 양으로 소분해서 냉동해두고,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요/

 

이번 주에는 삼겹살과 동물복지닭2마리 패키지 구입해왔어요.

삼겹살은 국산냉장 1등급 제품을 1kg당 22,99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.

 

2. 양념 고기류 - 양념소불고기

오리주물럭, 양념소불고기, 양념돼지갈비 등 양념고기를 판매하고 있어요.

제가 이번 주에 집어온 양념소불고기 2.7kg는 38,000정도에 판매되고 있었어요.

실측무게는 아니라서 조금씩 중량차이는 있을거라고 추측돼요.

 

저는 구입한 날 5~600g씩 소분해서 냉동하고요.

반찬 없는 날, 요리하기 힘든 날 양파와 버섯, 파, 당근 등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간단히 추가해서 익혀먹어요.

(당면 있으시면 당면 추가로 넣어서 드셔도 정말 맛있어요)

 

밥에 얹어먹으면 일본식 덮밥이 되고요(계란 반숙은 센스)

그냥 소불고기 반찬처럼 드셔도 맛있어요 ^^

원재료명 보여드릴께요.

미국산 소고기이고요. (이 가격에 사놓고 미국산이라며 잠시 실망한 저.. 무엇...;)

재료 중 배와 양파는 국산을 사용했다고 표시해주네요.

탈지대두는 인도, 미국, 중국의 제품이 포함이래요.

 

 

3. 양념고기류 - 오리주물럭

오리주물럭은 실측 무게에 따라서 판매되고 있어요.

제가 집은 아이는 1978g 그러니까 2kg에 조금 못미치는 제품이었네요.

35000원정도에 구입했어요.

원재료명을 보시면 많은 원재료가 국내산이예요.

오리고기, 소스 중 생양파와 양파는 국산이라고 표시해주고 있네요.

고추양념이 중국산인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 가격에 국산 비율이 저렇게 높다는 건 높이 평가할만한 것 같아요.

MSG도 포함돼 있다고 표시 돼 있네요. 이 또한 MSG가 유해하지 않다는 많은 정정 기사들이 나오고 있지요.

그간 마케팅에 희생되어 발암물질이라는 등 오해가 있었지만 오히려 소금이나 설탕 섭취를 줄여줄 수 있는 식재료라 하더라고요.

 

4. 타이와(Thai Wah) 쌀국수

사실 많은 분들이 코스트코 고기는 많이 추천해주셨는데요.

제 진정 최애템 중 하나가 바로 이 쌀국수 제품입니다.

 

400g짜리 쌀면 3봉지 즉, 1.2kg의 쌀국수면이 포함돼 있는데 11,000원정도예요.

맛있게 드시는 간단 레시피 소개해드릴께요.

(스프만 넣어서 먹으면 맛이 많이 부족하더라고요.)

 

냄비 2개를 준비하셔서 둘 다 물을 끓여주세요.

 

(1) 첫번째 냄비: 끓는 물에 익힌 쌀국수 면을 찬 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주세요.

이 과정을 생략하셔도 되지만 맑은 국물을 위해서는 헹궈주세요.

면 완성!

 

(2) 두번째 냄비: 양파 1개 채썰어 야채육수 내주신 후에 기호에 따라 소고기를 투하(소고기를 먼저 끓이면 질겨질 수 있어요)해주세요.

양파 1개는 필수 같고요. 나머지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것을 활용하실지는 추가 옵션입니다.

저기 동봉돼 있는 스프를 넣어서 녹여주세요.

약간 짜다.. 싶게 넣어주세요.(이유는 아래에서 설명)

국물 완성!

 

(3) 그릇에 삶아진 면을 담고 그 위에 두번째 냄비에 있던 육수를 부어주세요.

아까 국물 만드실 때 약간 짜다 싶게 만드시라 한 이유가 이건데요.

국물이 적당하면.. 면하고 섞였을 때 싱겁더라고요.

면에 육수를 붓는 이유는, 제 경험 상 국물 냄비에 건져두었던 면을 넣어 한번 더 끓이니 면이 너무 흐느적거려지더라고요.

또 많이 뜨거워서 저같이 성격 급한 사람, 8살 딸이 먹기에 힘들었어요.

 

길게 레시피를 소개했지만 요약하면

1. 면 익혀서

2. 양파 국물에 스프 풀어서

3. 두개를 합친다. ㅎㅎㅎㅎㅎㅎㅎㅎㅎ

(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 하기도 민망하네요)

 

집에 갑자기 친구 엄마가 놀러왔을 때 만들기 쉬운 메뉴고요.

식당에서 파는 맛이라 갑작스런 대접에는 최고인 듯 해요.

요즘처럼 추운 계절에 뜨끈한 국물음식 먹고플 때도 적당하고요^^

 

 
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코스트코 추천템 간식류도 곧 포스팅할께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