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 육아와 직장의 늪에서 벗어나 즐긴 맛집 리뷰입니다. 용산엔 아모레퍼시픽, 아이파크몰 등 대형몰이 있어서 맛집이 꽤 있지요. 팀호완, 오근내닭갈비, 미미옥 중 어디를 갈까 하다가 대형몰 식당의 느낌 말고 정취를 느껴보고 싶어서 미슐랭가이드 맛집이라는 오근내 닭갈비로 결정했어요. #미슐랭 빕구르망 #오근내 닭갈비 #1호점 용산에 오근내 닭갈비는 2개 지점이 있는데요, 저는 좁고 낡은 원조의 향기를 느끼고자 1호점을 목적지로 정했답니다. 오근내 닭갈비 1호점은 옛 정취를 뿜어내는 현대한강아파트 뒷쪽 동네에 위치해 있어요. 저는 용산역에 내려서 15분정도 동네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갔어요. 가는 길에 철도건널목이 있더라구요. 서울에 이런 곳이 있구나 감탄하면서 시간여행하는 기분으로 걸었답니다. #옛 용..